2026.01.14 (수)

  • 흐림동두천 -10.4℃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8.1℃
  • 맑음대전 -4.9℃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2.1℃
  • 맑음광주 -2.2℃
  • 맑음부산 0.7℃
  • 맑음고창 -3.5℃
  • 맑음제주 4.4℃
  • 구름많음강화 -11.1℃
  • 맑음보은 -5.4℃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2.2℃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나쁜 생활습관 쌓이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 최대 54% 증가”

의정부을지대병원 강서영, 김원석 교수 · 을지의대 이지민 학생 연구팀

65세 이상 14만 명 8년 추적, 흡연·음주·운동 부족 누적될수록 위험 뚜렷한 상승


[사진설명](왼쪽부터)의정부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강서영 교수김원석 교수을지의대 이지민 학생


나쁜 생활습관 쌓이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 최대 54% 증가

의정부을지대병원 강서영, 김원석 교수 · 을지의대 이지민 학생 연구팀

65세 이상 14만 명 8년 추적, 흡연·음주·운동 부족 누적될수록 위험 뚜렷한 상승



(의정부 을지대=글로브뉴스) 김승곤기자= 건강에 해로운 생활습관이 장기간 누적되면 노년층의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한국인 코호트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가정의학과 강서영·김원석 교수(공동 교신저자),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이지민 학생(공동 제1저자, 본과 3) 연구팀이 생활습관 위험요인 누적과 알츠하이머병 발병 상관관계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방대한 코호트 자료를 토대로 65세 이상 성인 142763명을 8년간 추적 관찰했다.

 

2002~2009년 네 차례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노년층 자료를 바탕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부족 여부를 점수화하고, 이를 누적해 0~12점 척도의 개인별 생활습관 위험점수(lifestyle risk score)를 산출했다.

 

이어 생활습관 위험점수에 따른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비를 계산했다.

 

분석 결과, 생활습관 위험점수가 증가할수록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도가 남녀 모두에서 뚜렷하게 상승하는 것을 확인했다.

 

여성의 경우 위험점수 0~1점 대비 2~3점은 34%, 4~5점은 41%, 6~12점에서는 54%까지 발병 위험이 높았고, 남성은 각 구간에서 25%. 30%, 40% 증가했다.

 

이지민 학생은 이번 분석 결과는 흡연, 음주, 운동 부족 같은 생활습관 요인이 장기간 누적될 때 알츠하이며병 발병 위험이 실질적으로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근거라고 설명했다.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 저하와 인지기능 장애가 서서히 진행되는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로 알려져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인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한 국내에서는 최근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공중보건 차원에서 예방적 접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김원석 교수는 생활습관 누적을 점수로 가시화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 예방을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생활습관 개선 교육 프로그램과 예방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강서영 교수는 "한국의 고령화 속도를 보면 노인 알츠하이머병 발생률은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연구가 국민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의 필요성을 다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IF=3.1) 최신호에 게재됐다.

닫기

정치

더보기
정의당 송치용 의원, 학교 당직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 열어
▲(사진)학교 당직근로자 처우개선 의지를 밝히는 송치용 도의원 (경기=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 정의당 송치용 도의원(제2교육위 부위원장)은 21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학교 당직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와 학교 당직 근로자 170여 명이 참석하여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년 경기도교육청 소속으로 직고용 전환된 학교 당직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당직 근로자들의 정년 문제, 초과 노동과 휴게시간 활용 문제 등 다양한 현장의 문제점들이 대두되었으며, 담당자 질의 등을 통해 교육청 관계자들의 답변을 듣는 시간들도 가졌다. 특히 정년 이후의 채용 문제에 대해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당직 근로자가 고령 친화적인 직군인 만큼 정년 이후에도 건강상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재고용한다는 것이 교육청의 방침”이라고 밝히며 청중의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간담회를 주최한 정의당 송치용 의원은 “휴게시간 활용 보장 등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들부터 집중하여 해결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학교마다 마련되어있는

사회

더보기
경기도·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슈퍼박테리아 잡는 신약물질 개발
한국파스퇴르연구소-J2H바이오텍 공동연구진이 경기도가 2016년부터 지원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제약기업 공동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보건 이슈인 항생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이들 공동연구진이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감염 치료 후보물질은 메티실린 내성균 뿐만 아니라 반코마이신 내성균에도 효능을 보여 박테리아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도비 45억원을 투자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및 도내 제약·바이오 기업 5개사와 공동으로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항생제는 그간 인류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으나, 이의 오용 및 남용으로 세균의 자연변이가 빨라져 내성균이 등장했고 최근에는 거의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슈퍼박테리아가 출현했다. 이와 관련 2018년 세계보건기구는 항생제 내성이 모든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이며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하다고 경고했다. 영국 정부 또한 ‘2019-2024 항생제 내성 대응 방안’을 통해, 조속히 대응하지 않으면 2025년 까지 사망자가 연간 1,000만명으로 증가해 암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아지고 사회경제

지역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