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비법정도로 관리 기능 제도 개선 방안 연구용역’ 경기도 정책연구과제 최종 선정전국 최초로 마을안길 관리체계 정립 나서 (포천=글로브뉴스) 김승곤기자 = 경기 포천시가 제안한 ‘비법정도로 관리 기능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연구용역’이 경기도 주관 ‘2025년 제2차 시군 정책연구 과제’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경기도 내 15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개 시군의 제안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포천시는 도로관리 분야에서 실질적인 제도 개선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연구의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명확히 제시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연구 과제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비법정도로(마을안길)’ 관리의 한계를 포천시가 선도적으로 해결하려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향후 전국 지자체가 참고할 수 있는 표준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법적 근거가 불명확해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비법정도로의 체계적 관리와 제도적 정비를 위해 시는 관리체계를 명확히 확립하고 관련 지침 수립의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기부채납을 유도할 수 있는 행정 절차를 정비하고, 민원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전경 의정부을지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3회 연속 1등급 호흡기질환 진료 전문성과 체계적 만성질환 관리 역량 입증 (의정부 을지대병원=글로브뉴스) 김승곤기자 = 경기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4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2024년 진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사 과정, 진료 전문성, 치료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시됐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폐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률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만성질환 관리 역량 및 환자 중심 진료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개원 이후 시행된 세 차례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호흡기질환 치료 전문성을 입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호흡곤란과 만성기침 증상이 지속되는 질환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맞춤 치료를 통해 급성 악화를 예방하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송현 병원장은 “환자 중심 진료와 체계적인 관리로 지역사회 호흡기질환 환자들이 신뢰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국·도비 보조사업 시·군 분담률 상향 철회 촉구 재정 악화 속 31개 시·군 사업량 축소 불가피 (남양주=글로브뉴스) 김승곤기자 =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오는 2026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중앙정부 및 경기도가 추진 중인 국·도비 보조사업에서 기초지자체의 재정 분담률을 과도하게 상향 조정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는 도지사 공약사업을 포함한 시책사업에서도 경기도 분담 비율을 하향해 시·군에 20%까지 추가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기초지자체의 현실을 외면한 일방적이고 부당한 조치로, 각 시·군은 이미 취약한 재정 상황 속에서 더 이상의 추가 부담이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은 분담률 인상으로 인해 경기도의 재정 축소분만큼 자체 사업량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이 공동 추진해 온 △지역개발 △복지 △공공인프라 사업은 중단되거나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주민 생활과 직결된 보건, 환경, 교육 등 핵심 사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가 재정 부담
연천군의회 제298회 제2차 정례회 대비 주요사업장 현장확인 실시 관내 주요 사업장 13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 (연천군 의회=글로브뉴스) 김승곤기자 = 경기 연천군의회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2025년도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해 연천군 내 주요 사업장 13개소를 현장 확인하여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확인에서는 ‘연천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과 ‘연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테마형 거점 조성 사업’ 등 주요 사업들이 진행 중인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 현장의 안전관리 및 시공 적정성을 확인하고 민원 또는 건의 사항 등을 수렴했다. 김미경 의장은 “연천군에서 진행하는 핵심 사업들의 추진 현황 점검과 문제점 또는 개선 사항 등을 파악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 및 2026년 예산 심사에 적극 반영해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298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3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설명]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앞줄 가운데)과 의정부을지대병원 보직자 및 표창 수상자들이 31일 오전 열린 을지재단 창립 69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을지재단 창립 69주년 기념식 개최 을지가족 화합과 새로운 도약 다짐…병원 발전 기여 교직원 25명 포상 (의정부 을지대병원=글로브뉴스) 김승곤기자 = 경기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은 31일 오전 병원 2층 일현홀에서 을지재단 창립 6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준영 을지재단 이사장, 송병주 을지대의료원장, 송현 의정부을지대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간사랑, 생명존중 설립이념 아래 국민건강 증진과 인재 양성에 앞장선 을지재단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을지가족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어 원훈상(4명), 근무유공 표창(10명), 장기근속자 표창(30년 4명, 20년 4명, 10년 2명) 등 병원 발전에 헌신한 교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69년간 수많은 변화 속에서도 인간사랑, 생명존중, 인재양성이라는 설립이념을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을지
포천시·포천교육지원청·대진대학교,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역 협력 기반으로 교육격차 해소 및 미래역량 강화 추진 (포천=글로브뉴스) 김승곤기자= 경기 포천시는 지난 27일 포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포천교육지원청, 대진대학교와 함께 ‘포천시 맞춤형 학생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 단계와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장,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협약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지역 교육자원을 공유·연계하여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포천시는 학생 참여를 위한 교통 지원(포춘버스 등)과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포천교육지원청은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 및 행·재정적 지원을 맡으며 대진대학교는 대학의 인력·교육·연구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 인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지역사회·관내 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기반 교육협력 모델을 확
2025 연천 DMZ 평화의길 걷기 행사 개최 늦가을 DMZ에서 느끼는 평화와 힐링의 발걸음 (연천=글로브뉴스) 김승곤기자 = 경기 연천군은 오는 11월 1일 DMZ 접경지역의 생태와 평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2025 연천 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라클타운 → 그리팅맨 → 연천 두루미 테마파크’로 이어지는 DMZ 평화의 길 13코스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늦가을 단풍으로 물든 DMZ 일원을 걸으며, 한반도 분단의 상징이었던 지역이 평화와 생태의 공간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10,000원이며, 총 220명의 참가자가 10월 2일(목) 오전 9시부터 10월 24일(금) 오후 6시까지 선착순 모집됐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간단한 간식, 음료가 제공된다. 행사는 오전 9시 집결 및 등록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걷기가 진행된다. 완주 후에는 힐링음악회와 연천 내 관광지 방문(재인폭포, 댑싸리 정원)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2025 연천 DMZ 평화의 길 걷기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가 아니라,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가 평화와 생태의 공간으
포천시, 제11차 시정 정례브리핑 개최…국방·농촌·환경·교육 4대 공모사업 추진계획 발표 (포천=글로브뉴스) 김승곤기자 = 경기 포천시는 28일 제11차 시정 정례브리핑을 열고, 최근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국방·농촌·환경·교육 분야의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요 과제의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경기국방벤처센터의 포천 유치가 확정됐다. 센터는 2026년 3월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내 개소를 목표로 하며, 연 1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국방 기술 개발 및 과제 발굴 지원, 사업화·수출 지원, 공모 정보 제공과 전시·마케팅 연계 등으로 지역 방산기업의 성장을 전방위로 뒷받침한다. 내촌면 농촌공간정비사업은 2029년까지 5년간 총 129억 원을 투입해 왕숙천 일원 주민 체육·문화공간과 주민자치 기능을 정비하고, 노후·유휴시설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시는 재해 대응력과 생활 편의 증진을 함께 달성하는 ‘안전·정주형 정비 모델’을 추진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우분 고체연료화시설 설치사업을 본격화한다. 영중면 영송리 712-1 일원 1만6
차의과학대학교 - 포천도시공사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포천 도시공사=글로브뉴스) 김승곤기자 = 포천 도시공사는 차의과학대학교(총장 서영거)와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가 포천시 지역사회 인재양성 및 포천시 교육발전 등을 위하여 상호 업무 협약을 27일 체결했다. 도시공사는 차의과학 대학교와 상호 사전 협의를 통해 추진 된 이번 협약은 초경량 비행 장치 무인 멀티콥터 조종자 교육,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사업(RISE) 기획 및 운영, 취업 활성화를 위한 학과연계 및 홍보지원, 평생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기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협력 및 지원 등으로 포천시의 교육발전 및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차의과학대학교 학생 취업 기회 제공, 포천도시공사 재직자 건강검진 지원 등 양 기관이 발전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포천도시공사 이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시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시 발전을 도모하고, 학생과 직원들의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차의과학대학교와 협의 양 기관과 포천시가 더욱더 발전시켜 최고의 교육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GTX-G’ 제5차 철도망계획 반영 힘 싣는다 (포천=글로브뉴스) 김승곤기자 = 경기 포천시는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GTX‑G 노선 도입 방안’을 주제로 한 국회 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김용태(포천·가평), 김병주(남양주을), 이재강(의정부을), 임오경(광명갑)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포천시가 주관했다. 지자체 관계자 및 철도·교통 분야 전문가,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GTX-G 추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는 GTX-G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6.~’35.)」 반영을 목표로, 경기 북부 지역의 교통 접근성 향상과 수도권 불균형 해소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추상호 홍익대학교 교수는 “경기 북부가 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현실은 결국 수도권 내 불균형 성장을 고착화하고 도시의 잠재력을 제약하는 구조적인 문제”라며 “GTX-G 노선의 도입은 수도권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배기목 대진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김연규 전 한국교통연구원 철도본
[사진설명]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이동환 교수(왼쪽)가 대한뇌졸중학회 황성희 회장으로부터 2025년도 뇌졸중등록사업 최우수병원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대한뇌졸중학회 뇌졸중등록사업 최우수병원 선정 뇌혈관질환 24시간 대응 진료체계 우수성 인정 (의정부 을지대병원=글로브뉴스) 김승곤기자 = 경기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은 대한 뇌졸중 학회가 주관한 2025년도 뇌졸중 등록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뇌졸중 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뇌혈관 질환 대응, 다학제 협진 시스템 구축, 신속한 치료계획 수립 및 원스톱 진료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뇌혈관 조영술과 혈관 내 수술, 개두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활용해 환자 도착 후 검사에서 치료에 이르는 시간을 크게 단축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또한 병동 내 운영 중인 뇌졸중집중치료실에서는 표준화된 치료지침에 따라 체계적인 검사와 집중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담 간호인력이 환자를 밀착 관리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런 탄탄한 뇌혈관질환 진료체계를 바탕으로 최근 경기 동북부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역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