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3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60개 지자체 뜻 모은‘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출범


(포천=글로브뉴스) 유진현기자 = 경기 포천시를 비롯한 60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21일 고양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출범했다.

 

이번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차원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공동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모인 정책 협의체로, 경기도 및 포천시 포함 도내 31개 시군과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경남, 충남, 전북, 대전, 강원, 충북지역 28개 기초지자체 등 총 60개 지방정부가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또한 협의회는 각 지방정부의 장이 참여해 주요 안건을 결정하는 총회와 환경, 농업, 문화·예술, 체육, 관광, 보건, 기업유치 등 평화협력사업의 세부사항을 논의하는 7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이어 협의회는 앞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와 공동사업 발굴, 남북협력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남북 협력을 위한 관련 법령 개선 및 제도적 기반 구축 등에 공동으로 힘쓰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 이 날 출범식에서는 협의회 참여선언 릴레이 및 피켓퍼포먼스, 평화를 주제로 한 음악공연, 평화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날 출범식 2부 행사인 토크쇼에 화상으로 참여 토크쇼는 평화는 우리 손으로라는 주제로,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 지자체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향후 남북관계 전망과 포천시의 현재와 미래상을 묻는 질문에 박윤국 포천시장은 남북교류법의 개정으로 지방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시에서도 지속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으로 남북관계는 신뢰를 회복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에 다가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천은 남북통일 시대를 대비한 광역교통 인프라 및 산업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개통으로 금강산 가는 길목을 확보 장기적으로 경원선을 통해 북한 원산을 지나 시베리아 횡단 철도까지 연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한탄강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남북 공동 등재를 위해 한탄강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라며 포천시는 남북을 연결하는 평화와 화합의 상징이 되는 한반도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토크쇼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 이항진 여주시장,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 윤화섭 안산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박승원 광명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 서철모 화성시장이 현장과 화상으로 참여해 그 밖에 지자체가 온라인으로 뜻을 함께했다.

 

 

닫기

정치

더보기
주한스웨덴대사관,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0주년 5월 행사 소개
(글로브뉴스)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2019년은 양국간 우정을 되새기며, 미래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해이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양국의 주요 기관과 공동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수교 기념 협력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매달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스웨덴-한국 비즈니스 포럼 2019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는 5월 13일 스웨덴-한국 비즈니스 포럼 2019를 공동 개최한다.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리처드 몰린 회가네스 한국지사장은 “대한민국은 많은 스웨덴 기업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스웨덴과 한국은 비즈니스 환경이 많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주한 스웨덴 기업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 커다란 가능성을 본다”며 “산업 분야에서 한국은 스웨덴 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많은 분야에 있어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이는 스웨덴과 한국 양국 간 국제 동맹과 산업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북유럽 4개국 대사관 제20회 서울퀴어문화축제 참가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로 구성된 북유럽 4개국 대사관에서는 LGBTQ 성소수자가 사회 구성원으로써 모두와

사회

더보기
경기도·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슈퍼박테리아 잡는 신약물질 개발
한국파스퇴르연구소-J2H바이오텍 공동연구진이 경기도가 2016년부터 지원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제약기업 공동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보건 이슈인 항생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이들 공동연구진이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감염 치료 후보물질은 메티실린 내성균 뿐만 아니라 반코마이신 내성균에도 효능을 보여 박테리아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도비 45억원을 투자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및 도내 제약·바이오 기업 5개사와 공동으로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항생제는 그간 인류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으나, 이의 오용 및 남용으로 세균의 자연변이가 빨라져 내성균이 등장했고 최근에는 거의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슈퍼박테리아가 출현했다. 이와 관련 2018년 세계보건기구는 항생제 내성이 모든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이며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하다고 경고했다. 영국 정부 또한 ‘2019-2024 항생제 내성 대응 방안’을 통해, 조속히 대응하지 않으면 2025년 까지 사망자가 연간 1,000만명으로 증가해 암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아지고 사회경제

지역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