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뉴스) 그동안 의혹이 제기되었던 승리의 성접대와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의 내용이 일부 밝혀졌다.
오늘 방송된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그동안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을 빚은 가수 정준영(30)에 대한 카톡 대화방 내용이 일부 공개됬다.
제보를 접한 방정훈 변호사는 제보자가 매우 조심스럽게 이메일을 통해 이 내용에 대해 제보 문의를 해왔고
방 변호사가 이에 동의하면서 특정 경로를 통해 자료를 수령한 것으로 밝혔다.
이후 방변호사는 이 자료를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밝혀진 내용을 보면 2015년 부터 2016년까지 8개월간의 카톡 단체채팅방 내용이고 이중에는 고위직 경찰과의 유착이 의심되는 내용도 상당 수 있고 이때문에 제보자가 직접 경찰에 제보하는 것을 꺼려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용중에 어떤 특정 사건에 대한 문제 처리를 고위직 경찰에 부탁하고 무마했다는 내용이 나오며 추가적으로 마약이나 탈세와 관계된 것으로 보이는 불법 유착 내용도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용이 알려진 것은 최초 제보자가 제보내용을 방변호사와 SBS 강기자에게 보냈고 강기자를 통해서 보도가 되었지만 실제 제보 자료는 방변호사에게만 전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방 변호사는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조사 자료 요청이 있었지만 이에 대해서도 권익위에 요청하라고 말한것으로 전했다.
2016년이후 현재까지 얼마나 더 많은 피해가 있고 본인도 모르는 피해자가 있는지 파악도 안되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참담하다.
이 사건의 전말이 반드시 밝혀지고 철저한 조사와 처리가 이루어지도록 국민 모두가 지켜봐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