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70일간의 북극탐사 항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29일 부산항을 통해 국내로 귀환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아라온호는 2차례에 걸쳐 북극 탐사를 진행하며 북극해 해빙(海氷) 감소와 북극해에서의 대규모 메탄가스 방출현상 등을 다각도로 관측하고, 북극에서의 온난화 진행 원인과 양상을 확인하였다. 먼저 미국, 일본, 러시아 등 11개국이 함께한 1차 탐사팀은 8월 6일부터 25일 간 아라온호를 타고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베링-척치-동시베리아해의 얼어붙은 바다 4,500km를 항해하며 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팀은 북위 77도 근처의 두 지점에 해빙캠프를 설치하고 해빙의 면적과 두께의 변화, 바다 생물들의 변화 등을 집중 관찰하였다. 탐사활동을 통해 연구팀은 현재 북극해의 해빙 면적이 최근 10년 간 약15% 가량 감소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해빙이 급격히 녹으면서 북극 바닷속의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 북극의 대기를 데우고, 따뜻해진 공기가 더 많은 해빙을 녹이며 북극의 고온현상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가 타당함을 확인하였다. 이어 5개국*이 참여한 2차 탐사팀은 8월 27일부터 9월 16일 간 향후 북극개발이
질병관리본부는 9월 28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해외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통해 추석연휴(‘17.9월30일~10월9일)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정 본부장은 "해외여행을 가실 분은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에서 여행지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여행 중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강조하였다. 해외유입 감염병 사례는 2010년 이후 매년 400명 이상 신고되었고, 2015년 491명에서 2016년 541명으로 10.2% 증가하였다. 올해는 9월 25일 기준378명으로 전년 동기간(440건) 대비 14.1% 감소하였다. 주요 해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 말라리아,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콜레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이 있으며, 중동지역과 중국에서는 각각 메르스 및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의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연휴기간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지역은 수인성ㆍ식품매개 및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므로 여행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정은경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시작을 전 세계에 알리는 첫 공식행사인 성화봉송이 오는 11월 1일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광역시에서 출발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8일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 아래 총 101일 동안 전국 17개 시·도를 돌며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아름다움과 역사, 문화 등을 알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대회 개막 G-100일인 11월 1일 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10월 24일, 그리스에서 채화돼 30년 만에 대한민국에 다시 오게 되는 올림픽 성화는 2018년 2월 9일 개회식장에서 점화될 때까지 7,500명의 주자와 함께 전국에서 빛을 비추며 올림픽 정신을 나누게 된다. 인천은 성화봉송의 출발점이자,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5대 테마 성화봉송이 열리는 첫 번째 지역으로, 테마 봉송은 대회 5대 핵심 목표인 ‘문화, 환경, 평화, 경제, ICT올림픽’을 주제로 진행되며, 인천은 ‘경제’를 테마로 한 성화봉송이 이뤄진다. 세계로 가는 관문이자 역동적인 한국경제를 알리기 위한 인
기술력을 앞세운 25개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들이 약 1,800만 달러 규모의 일본시장 수출길을 활짝 열고 돌아왔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기술벤처재단이 주관하는 ‘2017년도 특화기업 일본진출 지원사업 매칭상담회’와 ‘일본 통상촉진단’이 지난 27일 일본 도쿄 소재 기계진흥회관에서 개최됐다. 도내 중소기업 25개사는 최근 어려운 對日 수출여건에서도 일본시장과 소비자의 성향을 파악한 우수기술 제품을 중심으로 상담회에 참가해 101개사의 현지 바이어들과 총 231건, 1,862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 상담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대비한 도내 IoT, 기계·부품, 전기·전자제품은 물론, 신흥 구매력 보유 계층으로 부상한 일본 시니어시장을 겨냥한 헬스케어, 미용용품 등이 중점품목으로 소개됐다. 특히, 경기도는 연초 일본현지 수출입 업무에 전문성을 가진 한국기술벤처재단 도쿄사무소를 통해 일본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일본 현지 유망진출 품목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해 도내 우수 기술 보유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또한 지난 8월 7일부터 9일까지 선정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일본 코디네이터들이 직접 제조현장 방문해 제품과 보유기술
포천시는 2018년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으로 일동면 청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 등 9건에 대해 국비 5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은 접경지역과 성장촉진지역에 포함되지 않는 자치단체에 대해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소득증대, 경관개선,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 몇 년간 포천시 발전의 큰 축이 되는 대규모사업을 추진했으며, 탁월한 사업추진실적으로 2014년도 국무총리 표창, 2015년도 대통령 표창, 2016년도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8년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은 계속사업으로 한탄강 화적연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 등 6개사업 53억원이 확보돼 추진될 예정이며, 신규사업으로 내촌면 신팔리 및 소학리 일원 미급수지역 용수공급사업은 3년간 40억원(2018년 국비 1억원), 선단 문화공원 진입로 개설공사는 2년간 32억원(2018년 국비 2억원)을 확보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일동면 청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2020년까지 국비 15억 등 총 2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그동안 일동면 지역주민과 청계저수지 이용 관광객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전무했으나 공원을 비롯한 편의시설과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올해 한 키르키즈 수교 25주년 및 고려인동포의 중앙아 정주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9.26(화) 키르기즈를 방문, 압디굴로프 제1부총리를 예방하고 케멜로바 외교차관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임 차관은 1992년 수교 이래 한-키르키즈 양국 관계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큼 발전 한 것을 축하하고, 우리 정부는 신북방정책을 통해 키르기즈를 포함한 중앙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임 차관은 또한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키르기즈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평가하고, 대북 압박을 통해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도록 긴밀히 연대하자고 하였으며, 아울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키르기즈가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압디굴로프 제1부총리는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아 임 차관이 키르기즈를 방문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그간 선거역량 강화 사업 등 한국의 개발협력 분야 지원이 자국의 민주화 및 경제·사회 발전 과정에서 큰 기여를 하였음을 평가하였으며, 향후에도 키르기즈 공공행정 분야 디지털화 사업 등 양국간 전자정부 협력이 심화되길 희망하였다. 케멜로바 외
외교부는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섬에 위치한 아궁(Agung) 화산이 9.24(일)부터 지진 발생 빈도수 증가, 수증기 분출 등 폭발 개연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 9.27(수)부로 아궁화산 주변 발리·롬복섬 여행경보를 기존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포천경찰서는26일포천경찰서 교통관리계에서는 포천시내 일대 폐지줍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야간 도로보행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려드리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형광조끼를 입혀드리며 안전 보행을 약속하였다. 교통관리계는 지속적인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사회적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이 계신 곳을 직접 방문하여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단횡단 금지에 대한 홍보와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해서 도로를 건널 것을 당부했다. 전재희 경찰서장은 “교통 약자인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찾아가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민의 안전을 위하여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올해 추석연휴가 10일에 달하는 데다 자원회수시설은 3일간, 수도권매립지는 8일간 운영이 중단되는 등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 기간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발생하는 많은 생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9월 30일, 10월 2일, 10월 5일, 10월 7일을 수거일로 정하고 시민들에게 수거일에 맞춰 배출해 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는 청소상황실을 설치하고 총 112명으로 구성된 청소순찰기동반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들은 주요 지역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는지 상시 청소 상황을 점검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후 다음달 10일부터는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며 이면도로는 주민과 함께 지역별 대청소를 실시한다. 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등 청소관련 민원은 양주시 당직실과 도시환경사업소 청소행정과(8082-6902~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에 발생하는 쓰레기는 수거일정에 맞춰 배출하고, 가급적이면 수거작업이 완전 정상 재개되는 다음달 9일부터 배출해
윤영달 크라운제과‧해태제과식품 회장은 지난 27일 양주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억 원의 장학기금을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과 임충빈 희망장학재단 이사장, 윤영달 크라운제과‧해태제과식품 회장을 비롯해 시의원, 장학재단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윤영달 회장은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의 인재육성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과 양주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기업인들이 함께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충빈 희망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전달받은 장학기금은 단일기업 기부액 중 최고액으로 경기가 어려움에도 우수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해준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양주시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베트남 동나이성과 시설원예작물 등 농업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대 경남도농업기술원장과 ‘응웬 선 홍’ 베트남 동나이성 동나이의회 부의장, ‘쩐테민’ 생학하이테크관리국장,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8년 동나이성 농업청 기술협약 체결에 이어 두 번째 맺는 것으로 경남의 우수한 시설원예작물 등 농업교류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농생명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원의 상호 교류 추진, ▲농생명과학기술 개발을 위한 필요한 상호 공동연구 수행, ▲품종 육성을 위한 상호 유전자원 수집 및 활용, ▲양 기관의 농업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기술 자문 및 기술 지원 등 농업발전을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상대 경남도농업기술원장은 “우리 도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동나이성과 두 번째 맺은 이번 협약은 경남농업 발전의 성과이며, 앞으로 경남도의 우수한 농업기술 전수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6개월 동안 베트남 동나이성 농업연구청 껌미군 생물응용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