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포천시의회, 의장단 선출 뒷거래 ‘잡음’

(포천=글로브뉴스) 유진현기자 = 경기 포천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놓고 진실공방이 벌어지는 등 시끌하다.

3일 포천시 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제151회 임시회를 열고 마무리될 예정이던 의장단 구성이 오는 6일로 연기됐다.

시의회 전체 7석 중 5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달 29일 의원총회를 열고 강준모 부의장을 의장 후보로, 박혜옥·연제창 의원을 부의장과 운영위원장 후보로 각각 선출했다.

이에따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전반기에 이어 의장단을 독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미래통합당 소속 송상국·임종국 의원이 의사발언과 5분발언을 통해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것도 모자라 거수기 노릇을 하라는 거냐. 어처구니 없고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의장 연임은 안되고 운영위원장 연임은 되느냐”고 반발, 본회의장을 나가면서 모든 일정이 미뤄졌다.

또한 이들이 반발한 이유는 A의원이 지난 29일 의원총회를 앞두고 부의장 자리를 야당몫으로 하는 안건을 상정할테니 한표 달라고 해놓고 정작 찬반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A의원은 그러나 기자에게 “약속한 적 없다. (야당몫으로)한석 주고 싶었고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며 “(의총에서 부의장 자리를 야당몫으로 하는 것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것과 관련)찬성했다"라며 지문감식이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찬반 투표는 3:2로 반대 결정됐고 B,C 두의원만 찬성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A의원에 대한 진실공방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에대해 야당 의원들은 “비밀투표로 진행했다고 거짓말 하는 것”이라며 “ 거짓말을 밥먹 듯 잘하는 것을 보니 큰 정치인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오는 6일 의장단 구성이 원점에서 다시 논의될지, 더불어민주당 의총안대로 결정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닫기

정치

더보기
정의당 송치용 의원, 학교 당직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 열어
▲(사진)학교 당직근로자 처우개선 의지를 밝히는 송치용 도의원 (경기=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 정의당 송치용 도의원(제2교육위 부위원장)은 21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학교 당직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와 학교 당직 근로자 170여 명이 참석하여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년 경기도교육청 소속으로 직고용 전환된 학교 당직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당직 근로자들의 정년 문제, 초과 노동과 휴게시간 활용 문제 등 다양한 현장의 문제점들이 대두되었으며, 담당자 질의 등을 통해 교육청 관계자들의 답변을 듣는 시간들도 가졌다. 특히 정년 이후의 채용 문제에 대해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당직 근로자가 고령 친화적인 직군인 만큼 정년 이후에도 건강상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재고용한다는 것이 교육청의 방침”이라고 밝히며 청중의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간담회를 주최한 정의당 송치용 의원은 “휴게시간 활용 보장 등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들부터 집중하여 해결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학교마다 마련되어있는

사회

더보기
경기도·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슈퍼박테리아 잡는 신약물질 개발
한국파스퇴르연구소-J2H바이오텍 공동연구진이 경기도가 2016년부터 지원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제약기업 공동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보건 이슈인 항생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이들 공동연구진이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감염 치료 후보물질은 메티실린 내성균 뿐만 아니라 반코마이신 내성균에도 효능을 보여 박테리아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도비 45억원을 투자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및 도내 제약·바이오 기업 5개사와 공동으로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항생제는 그간 인류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으나, 이의 오용 및 남용으로 세균의 자연변이가 빨라져 내성균이 등장했고 최근에는 거의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슈퍼박테리아가 출현했다. 이와 관련 2018년 세계보건기구는 항생제 내성이 모든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이며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하다고 경고했다. 영국 정부 또한 ‘2019-2024 항생제 내성 대응 방안’을 통해, 조속히 대응하지 않으면 2025년 까지 사망자가 연간 1,000만명으로 증가해 암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아지고 사회경제

지역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