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환영합니다
(포천=글로브뉴스) 김승곤기자 =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오늘, 정부가 그동안 우리의 간절하고 지속적인 건의를 수용해 포천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포천시에는 지난달 20일 시간당 최고 94mm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내렸고, 이로 인해 주택과 공장, 도로 침수 및 산사태 등 수많은 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에 우리 포천시는 수해 발생 직후부터 현재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해 긴급 복구작업을 펼쳐오고 있고, 이와 동시에 보다 신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강력히 건의해 왔습니다.
연이은 재난으로 인해 상처가 큰 포천시민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특별재난구역 선포에 앞장서 주신 김용태 국회의원님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님 그리고 정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누구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까지 소통과 신뢰로 함께 해 주시고, 큰 힘을 모아 주신 포천시민 여러분과 수많은 자원봉사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없었다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것은 물론 극한의 재난 상황을 극복하는 일도 훨씬 더 멀고 험난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뜻깊은 성과인 만큼 우리 포천시는 보다 안정적인 체계를 갖추고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주민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포천시는 수재민 여러분께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행정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무엇보다 근본적 수해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항구적 예방사업을 추진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힘차게 나아갑시다.
2025년 8월 6일 포천시장 백 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