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최정규기자) 경기도 양주시의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3개 사업에 1천400억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은 전철 7호선 도봉산∼양주 옥정 연장사업,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포천 사업,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사업 등 3개 사업에 내년 예산 1천400억원이 확보됐다“고 6일 밝혔다.
이어 전철 7호선 옥정지구 연장사업과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사업에는 각각 설계비 53억원과 133억원이 반영됐다.
이번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에도 1천214억원이 확보돼 보상과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며 3개 사업은 모두 시의 숙원사업이다.
특히 7호선을 서울 도봉산에서 양주 옥정지구까지 14.99㎞ 연장하는 사업은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따른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사업은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 구간에 대한 도로 개량사업으로, 모두 692억원이 투입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포천(24.8㎞) 구간은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해 202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정 의원은 서부권 스포츠센터와 폐쇄회로(CC) TV 통합관제센터 건립 등의 예산도 국비를 확보했다"며 "시의 핵심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양주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