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26일 시립중앙도서관에서 간부공무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가 주도하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포천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훈련은 시 행정을 선도하고 있는 간부 공무원의 청렴 마인드와 리더십 확립을 목표로 역사적인 인물 고찰을 통해 고위공직자의 청렴리더십 실천의지를 강화하고 청렴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됐다.
이날 강사인 (주)비즈러닝 강관수 소장은 ‘역사로 배우는 청렴 리더십’ 이라는 주제로 다소 어렵고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주제를 영화와 드라마의 사례로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고위직 청렴 리더십 교육으로 공직자로서 갖춰야할 청렴의식을 재확립하고, 청렴문화를 조직 전체에 확산시켜 부패행위가 사전에 차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천시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구축, 청렴 비전 선포 등 청렴사회 만들기 범국민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목민심서에서 청렴이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임을 강조했다”면서 “간부공무원들이 청렴리더십으로 솔선수범함으로써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포천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 2017년 종합청렴도는 7.73점으로 전년대비 0.47점 상승했으며, 전국 시 평균보다 0.13점 높은 수준으로 전국 75개 시 중 2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