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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AI 발생차단 선제적 방역 조치에 총력 기울여



(포천=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16일 평택 산란중추 사육 농장 AI 의사환축 발생과 관련해 포천시 방역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고, 방역대책 상황실을 비상태세로 전환하는 등 관내 발생상황에 준하는 강도 높은 방역태세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천 포천시장은 선제적 방역 강화 일환으로 소흘읍 무봉리, 영중면 금주리, 창수면 주원리 3개 거점소독초소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태세 유지를 지시했으며, 대규모 산란계 농장 통제초소에 대한 근무강화를 조치하고, 관내 가금농가 등 축산관계자에 대해 평택 의사환축 발생 상황을 실시간 전파하는 등 축산관계자들의 방역조치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평택 의사환축 발생농장에서 산란중추를 입식한 양주시를 비롯 연천군, 동두천시 등과 인접한 국도 37호선에 대해 군제독차량을 동원한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및 축산과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양주, 동두천에서 진입하는 주요도로 및 인접 가금농가 일제소독을 지원해 차량 및 운전자로 인한 AI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별 가금농가에 대하여 농장내부, 축사, 사용장비 및 농장차량에 대한 일제소독을 지시하고 외부 차량의 농장 진입을 원천봉쇄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가금농가에 대한 예찰 강화대책 일환으로 전 산란가금농가에 대해 가축방역관 사전 임상검사(간이검사)를 실시하는 등 의심축 조기검진 체계를 구축하고, 입식 전 신고제를 시행해 가금 입식 전 농장주 스스로 농장 방역실태를 점검토록 하고, 위험지역으로부터의 가금 입식을 차단해 위험가축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편 조학수 포천시부시장은 지난 17일 오전 8시 30분에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며 “겨울 철새의 북상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 어느 지역이든 불시에 AI가 발생할 수 있음을 상기하고, AI 차단방역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과 포천시 전 공직자와 축산농가, 유관기관, 시민이 혼연일체의 마음으로 AI 발생차단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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