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의정부 국제 컬링경기장 준공 및 개장식이 3월29일 오전 10시 의정부 국제 컬링경기장 앞 특설무대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문희상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제2차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과 시민 여러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참 좋은 날에 세계수준의 의정부 컬링장 준공과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의정부컬링장 건립에 도움을 주신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제2차관님, 경기도 남경필 도지사님, 국회 문희상 의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한 의정부컬링장은 국비 50억원, 도비 20억원, 시비 29억8천만원 등 총사업비 99억8천만원을 투입해 시설공사를 마쳤다.
또한 의정부 컬링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최고의 빙질과 시설을 갖추기 위해 국내 최초로 CO2 냉각방식과 사용자 편의를 위한 링크 내 빙면 스톤보관함을 별도 설치하고, 유지관리 편의를 위한 자동승강조명장치 및 생동감 있는 경기관람을 위한 스피드 돔 카메라를 설치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경기도 최다 컬링팀(중등 3, 고등 2, 남자성인 일반 1)인 6개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송현고등학교 여자 컬링팀이 주니어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지난 98회, 99회 전국체전 금메달, 2017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