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지역뉴스

양주시, 중국 산둥성 둥잉시와 경제산업, 체육, 문화 등 교류협력 증대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대표단이 삼양방직을 방문하여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양주=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 경기 양주시는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둥잉시(东营市)의 초청으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4일간의 일정으로 공식 방문했다.

 

중국 산둥성 동북부에 위치한 둥잉시는 인구가 220만명이고 경제 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이번 방문은 둥잉시에서 개최하는 12회 황하구 국제마라톤대회참가와 교류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서다.

 

이에 양주시 대표단은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체육·교육·국제교류 분야의 민간인과 관계 공무원 등 9명이다.

 

일정은 제12회 황하구 국제마라톤대회 참가와 함께 리화이그룹 삼양방직과 란하이직업학교 등을 방문하는 등 문화·체육·교육·경제를 아우르는 교류협력활동으로 진행됐다.

 






삼양방직을 방문한 양주대표단은 두 도시 간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내 구축한 사업시스템과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염색기법, 세계 최초로 도입된 가공기술 등 최신 친환경 섬유기술을 설명 현지 관계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양주시는 오는 63일부터 5일까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하는 ‘2019 양주섬유패션위크에 삼양방직 관계자를 초청하고 섬유소재연구소,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등의 안내를 약속했다.

 



이어 중국내 57개 호텔을 운영하는 란하이호텔그룹 계열의 란하이직업학교를 방문해 교내 주요 교육시설을 살펴보고 란하이직업학교장 등 관계자와 외식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양주시 남면에 위치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와 학생교류를 통해 양도시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제12회 황하구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양주시 대표단 정은미 선수가 하프코스(21.097km)에서 15천여 명의 선수 중 여자 12위를 기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김대순 부시장이 하프코스를 완주해 우후도시인 양주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으며 현지 취재진들의 열띤 관심을 모았다.

 

김대순 부시장은 둥잉시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둥잉시는 황하문명의 중추도시이자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모범도시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문화·체육·교육·경제 등 다방면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향후 더욱 폭 넓은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시장은 “23만 양주시민이 둥잉시의 문화유산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앞으로도 우호교류와 상호방문을 통해 적극 협력하는 등 소중한 파트너로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둥잉시 부시장 펑예동은 환영만찬을 통해 양 도시 간 우호교류에 감사를 전하며 손자병법(둥잉시는 손자병법의 저자 손무의 고향) 순금박족자와 비단서적을 김대순 부시장에게 전달했으며 김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옥정신도시 도서관에 기증했다.



닫기

정치

더보기
정의당 송치용 의원, 학교 당직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 열어
▲(사진)학교 당직근로자 처우개선 의지를 밝히는 송치용 도의원 (경기=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 정의당 송치용 도의원(제2교육위 부위원장)은 21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학교 당직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와 학교 당직 근로자 170여 명이 참석하여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년 경기도교육청 소속으로 직고용 전환된 학교 당직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당직 근로자들의 정년 문제, 초과 노동과 휴게시간 활용 문제 등 다양한 현장의 문제점들이 대두되었으며, 담당자 질의 등을 통해 교육청 관계자들의 답변을 듣는 시간들도 가졌다. 특히 정년 이후의 채용 문제에 대해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당직 근로자가 고령 친화적인 직군인 만큼 정년 이후에도 건강상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재고용한다는 것이 교육청의 방침”이라고 밝히며 청중의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간담회를 주최한 정의당 송치용 의원은 “휴게시간 활용 보장 등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들부터 집중하여 해결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학교마다 마련되어있는

사회

더보기
경기도·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슈퍼박테리아 잡는 신약물질 개발
한국파스퇴르연구소-J2H바이오텍 공동연구진이 경기도가 2016년부터 지원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제약기업 공동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보건 이슈인 항생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이들 공동연구진이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감염 치료 후보물질은 메티실린 내성균 뿐만 아니라 반코마이신 내성균에도 효능을 보여 박테리아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도비 45억원을 투자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및 도내 제약·바이오 기업 5개사와 공동으로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항생제는 그간 인류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으나, 이의 오용 및 남용으로 세균의 자연변이가 빨라져 내성균이 등장했고 최근에는 거의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슈퍼박테리아가 출현했다. 이와 관련 2018년 세계보건기구는 항생제 내성이 모든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이며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하다고 경고했다. 영국 정부 또한 ‘2019-2024 항생제 내성 대응 방안’을 통해, 조속히 대응하지 않으면 2025년 까지 사망자가 연간 1,000만명으로 증가해 암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아지고 사회경제

지역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