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일반

강원도 축산체험 목장 소득 매년 증가하여 6차산업 견인


(미디어온) 강원도는 11개시군 24개 축산체험목장의 2015년 소득분석 결과 1,490천 여명이 방문하여 116억여 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축종별로 살펴보면 젖소 체험목장(4개소)은 652,058명이 방문해 66억 5천여만 원, 면양을 소재로 한 체험목장(5개소)은 방문객수 706,766명에 29억 5천여만 원, 돼지를 소재로한 체험목장(2개소)은 방문객수 48,350명에 10억 4천여만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평창은 8개 체험목장에 1,347,393명이 방문해 95억 9천여만 원(도내 체험목장 수입의 82.4%), 원주가 48,000명 방문에 10억 3천여만 원, 강릉은 37,221명 방문에 2억 5천여만 원을 기록했다.

고소득을 올린 지역은 동해안권 관광지의 접근로인 평창과 수도권에서 가까운 춘천, 원주로 분석됐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여줄 수 있는 초지를 보유한 축산목장이 고소득을 기록한 점이 주목되며 초지의 축산 생산성 외의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보여 주었다. 개인목장은 단순 체험보다는 축산물 가공과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한 체험목장이 고소득을 올렸다.

강원도는 축산체험목장 조성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8개소에 11억 원을 지원중이며, 현재 완료 된 곳이 7개소, 공사 중인 곳이 1개소다.

한편, 강원도 축산과 관계자는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방문객과 소득이 줄었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방문객과 소득이 동반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고원의 초지처럼 이색적이고 자연을 담은 공간 또는 도시민이 흥미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며 단순 체험의 경우는 소득이 높지 않다"며 "신규 체험목장을 조성 할 때에는 계획단계에서 프로그램편성, 방문객 유치계획, 입지조건 분석 등 치밀한 사전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도는 우수한 입지조건과 차별화 된 사업계획을 가진 목장에 대하여 지원을 이어나감으로써 축산체험목장을 대한민국의 숨은 진주로 특성화 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축산체험목장을 학교, 유치원 등 체험관련 교육프로그램에 활용하면 교육적 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추진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닫기

정치

더보기
정의당 송치용 의원, 학교 당직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 열어
▲(사진)학교 당직근로자 처우개선 의지를 밝히는 송치용 도의원 (경기=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 정의당 송치용 도의원(제2교육위 부위원장)은 21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학교 당직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와 학교 당직 근로자 170여 명이 참석하여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년 경기도교육청 소속으로 직고용 전환된 학교 당직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당직 근로자들의 정년 문제, 초과 노동과 휴게시간 활용 문제 등 다양한 현장의 문제점들이 대두되었으며, 담당자 질의 등을 통해 교육청 관계자들의 답변을 듣는 시간들도 가졌다. 특히 정년 이후의 채용 문제에 대해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당직 근로자가 고령 친화적인 직군인 만큼 정년 이후에도 건강상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재고용한다는 것이 교육청의 방침”이라고 밝히며 청중의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간담회를 주최한 정의당 송치용 의원은 “휴게시간 활용 보장 등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들부터 집중하여 해결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학교마다 마련되어있는

사회

더보기
경기도·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슈퍼박테리아 잡는 신약물질 개발
한국파스퇴르연구소-J2H바이오텍 공동연구진이 경기도가 2016년부터 지원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제약기업 공동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보건 이슈인 항생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이들 공동연구진이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감염 치료 후보물질은 메티실린 내성균 뿐만 아니라 반코마이신 내성균에도 효능을 보여 박테리아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도비 45억원을 투자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및 도내 제약·바이오 기업 5개사와 공동으로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항생제는 그간 인류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으나, 이의 오용 및 남용으로 세균의 자연변이가 빨라져 내성균이 등장했고 최근에는 거의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슈퍼박테리아가 출현했다. 이와 관련 2018년 세계보건기구는 항생제 내성이 모든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이며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하다고 경고했다. 영국 정부 또한 ‘2019-2024 항생제 내성 대응 방안’을 통해, 조속히 대응하지 않으면 2025년 까지 사망자가 연간 1,000만명으로 증가해 암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아지고 사회경제

지역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