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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강진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듣는다

강진원 군수, 농업·주민숙원사업 현장 방문, 군민 의견청취


(미디어온) 평소 강진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강문현답을 실행하고 있는 강진원 강진군수가 영농현장과 주민숙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신뢰감이 바탕이 되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지난 17일 강 군수는 먼저 장류 제조업체인 병영면에 위치한 천석꾼 영농법인과 다랑농지 합병 지원사업 대상지인 옴천면 월곡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18일 강진군이 밝혔다.

강진 천석꾼 영농법인은 재래식 생산공정을 통하여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전통장류를 생산ㆍ판매하는 전통식품제조업체로 연간 9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2016년 전남도 식품분야 공모사업인 강소식품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됐다.

강진 지역 우수한 전통식문화를 전파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 친환경농산물 대형 매장과도 임점을 협의중이다.

김선학 천석꾼 영농법인 대표는“농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해주신 만큼 우수하고 차별화된 농특산물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소규모 농지가 많은 옴천면 월곡마을은 농기계 작업이 어려워 소규모 다랑농지를 합병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농지 규모화를 통해 불도저, 포클레인 임차료를 지원하는 등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재원 월곡이장은“옴천면에는 기계로 하기 힘든 소규모 다랑농지가 다른면보다 월등히 많다. 연차적으로 다랑농지 합병 지원사업을 확대해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한편, 다음으로 강 군수는 주민숙원사업 현장인 병영면과 옴천면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병영면 성남, 낙산, 학사마을에서는 용배수로와 하수도정비를, 옴천면 화신, 계원, 구곡마을은 용배수로, 도로주변 배수로 정비와 농로포장을 건의했고, 군은 조속한 주민생활 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주민생활 편익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고 했다.

이에 주민숙원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합동 설계반을 구성하고 현장 조사 측량과 실시설계 등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특히, 군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불편한 대상지를 우선적으로 개선하고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최대한 빨리 해소하고 영농기 이전에 준공함으로써 영농철 농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농업인의 소득창출을 최우선으로 하며 주민들의 민원해소와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열린 군정 실현이라고 생각한다”며“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최대한 수렴하고 반영해 사업현장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며 지속적인 현장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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