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

특별한 서울 마실 '서울 시민 건축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1학기 명동‧이태원 지역 관련 이론 강의+현장답사, 교장은 승효상 건축가


(미디어온)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성당인 중림동 약현성당과 명동의 상징물이라 할 수 있는 명동성당을 건축가와 함께 둘러보며 공간을 이해해보고, 영화와 책 속에 그려진 명동과 이태원의 모습과 그 의미를 전문가에게 들어보고, 용산 후암동 협소주택과 같이 특색 있는 건축물을 통해 건축의 기본을 배우는 등 강의실 안팎에서 서울의 도시건축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특별한 ‘서울 마실’의 기회가 찾아온다.

서울시가 건축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축 기본 이론 수업과 현장답사를 병행하는「2016 서울도시건축 아카데미」를 오는 3월 15일(화)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초급 과정인 ‘서울 시민 건축 아카데미’의 1학기 수강생 100명을 2월 22일(월) ~3월 4일(금)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학기당 3만원이며 장애인,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강의를 6회 이상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2015년 ‘시민 건축학교’가 500여 명의 수강생이 몰릴 정도로 호응을 얻은 것을 힘입어 올해부터는 초‧중‧고급으로 강의를 개편, 시민들이 수준에 맞는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16 서울도시건축 아카데미’는 초급 ‘서울 시민 건축 아카데미’(일반시민 대상), 중급 ‘전문가 건축아카데미Ⅰ’(초급 수료자 또는 전문가), 고급 ‘전문가 건축 아카데미Ⅱ’(중급 수료자 또는 전문가)로 나뉘어 운영된다.

초급 과정인 ‘서울 시민 건축 아카데미’는 올해 ‘서울 마실’이라는 큰 주제아래 3월~11월 사이 총 3개 학기가 운영된다.

이번에 수강생을 모집하는 1학기(3월~5월)에는 ‘서울 마실-西’라는 테마로 명동과 이태원 일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명동과 이태원 지역의 역사‧건축‧도시디자인‧인문학적 특성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를 병행, 서울 곳곳에 마실을 다니듯 재미있고 흥미롭게 서울 도시건축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학기(6월~8월), 3학기(9월~11월) 강의 역시 특색 있는 대상 지역을 선정해 테마를 살린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수강생은 3학기를 연속 수강하거나 학기별로 개별 수강할 수 있다.

강의는 3월 15일(화)~5월 10일(화) 11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 총 10회 강의와 1회 답사로 이루어진다.

강사진은 유명 건축가, 역사학자, 건축학과 교수진, 문학평론가 등으로 구성된 강의진 풀(pool)을 구성해 시민들이 서울의 도시와 건축을 보다 다채롭고 풍성하게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1학기 교장은 승효상 서울시 총괄건축가가 맡는다.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도시공단개선단(☎2133-76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2, 3학기수업에 대한 정보를 SNS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서울 시민 건축 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은 서울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강의로 구성했다”며 “도시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시가 추진하는 도시건축 관련 정책방향과 미래지향적 사업들을 다양한 경로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닫기

정치

더보기
정의당 송치용 의원, 학교 당직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 열어
▲(사진)학교 당직근로자 처우개선 의지를 밝히는 송치용 도의원 (경기=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 정의당 송치용 도의원(제2교육위 부위원장)은 21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학교 당직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와 학교 당직 근로자 170여 명이 참석하여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년 경기도교육청 소속으로 직고용 전환된 학교 당직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당직 근로자들의 정년 문제, 초과 노동과 휴게시간 활용 문제 등 다양한 현장의 문제점들이 대두되었으며, 담당자 질의 등을 통해 교육청 관계자들의 답변을 듣는 시간들도 가졌다. 특히 정년 이후의 채용 문제에 대해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당직 근로자가 고령 친화적인 직군인 만큼 정년 이후에도 건강상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재고용한다는 것이 교육청의 방침”이라고 밝히며 청중의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간담회를 주최한 정의당 송치용 의원은 “휴게시간 활용 보장 등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들부터 집중하여 해결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학교마다 마련되어있는

사회

더보기
경기도·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슈퍼박테리아 잡는 신약물질 개발
한국파스퇴르연구소-J2H바이오텍 공동연구진이 경기도가 2016년부터 지원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제약기업 공동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보건 이슈인 항생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이들 공동연구진이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감염 치료 후보물질은 메티실린 내성균 뿐만 아니라 반코마이신 내성균에도 효능을 보여 박테리아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도비 45억원을 투자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및 도내 제약·바이오 기업 5개사와 공동으로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항생제는 그간 인류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으나, 이의 오용 및 남용으로 세균의 자연변이가 빨라져 내성균이 등장했고 최근에는 거의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슈퍼박테리아가 출현했다. 이와 관련 2018년 세계보건기구는 항생제 내성이 모든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이며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하다고 경고했다. 영국 정부 또한 ‘2019-2024 항생제 내성 대응 방안’을 통해, 조속히 대응하지 않으면 2025년 까지 사망자가 연간 1,000만명으로 증가해 암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아지고 사회경제

지역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