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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태안군, 동절기 농작물 피해예방에 총력


(미디어온) 태안군은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수렵인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남수렵환경보호협회 태안지회 등 관내 6개 수렵단체는 지난 18일 태안읍 세종웨딩홀에서 한상기 군수와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수렵인연합회'(이하 연합회) 발대식을 갖고 야생동물 구제 및 환경 보전에 뜻을 모았다.

이날 발대식에서, 태안군은 연합회와 유해 야생동물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해 야생동물의 포획 등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MOU 체결과 관련, 군은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연합회 회원 20명을 선정해 군 전역에서 고라니, 비둘기, 직박구리, 어치,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 6종에 대한 포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구제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해 야생동물의 번식시기 도래 전 집중 포획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며 군사시설보호구역과 국립공원지역, 야생 동·식물 보호지역 등 수렵금지구역을 포획대상지에서 제외하고, 비둘기를 제외한 나머지 5종에 대해서는 연합회 회원 한 명당 일일 포획 수량을 5마리로 제한하는 등 남획 방지에도 중점을 둔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 증가에 따른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군에서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태안군수렵인연합회와 함께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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