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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경기도, 말레이시아 유통업체와 손잡고 현지 농식품 수출 확대


경기도가 말레이시아 현지 유통업체와 손잡고 도 농식품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확대한다.

류인권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현지시각 20일 10시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마테우 리(Matthew Lee) 케이엠티 트레이딩(KMT Trading Sdn Bhd)대표와 3백만 달러 규모의 농식품 수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엠티 트레이딩(KMT Trading Sdn Bhd)은 ‘94년도에 설립된 수입농산물 취급 유통업체다. 한국산 농식품을 연간 1천 2백만 달러를 수입해 이온, 자이안트, 테스코, 세븐일레븐 등 말레이시아 50개 주요 대형유통매장에 공급한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 농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시장에서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빌리지 그로셔(Village Grocer)와 베트남 하노이 아에온 몰(Aeon Mall) 등 현지 주요 유통매장 15개소에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공동 마케팅행사를 진행한다.

이번행사는 단순한 판촉행사가 아닌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다양한 경기도 문화 및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행사로 수원화성.남한산성 등 경기도 이미지 포토존, 부채춤공연 및 태권도시범, 한복입기 및 투호 놀이 체험, K-POP 공연과 콘테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이번행사를 통해 37만 달러 규모의 농식품 수출과 60만 달러 규모의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인권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경기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잠재성이 큰 말레이시와 베트남 시장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특히 최근 대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시장 다변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 대(對)베트남 농식품 수출액은 2015년 4천 4백만 달러에서 2016년 5천 6백만 달러로, 대(對)말레이시아 농식품 수출액은 2015년 1천1백만달러에서 2016년 1천 3백만달러로 각각 26%, 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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