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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한국과 터키, 오랜 형제애를 문화로 꽃피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9월 22일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 위치한 ‘콩그레지움 앙카라’ 홀을 중심으로 ‘한-터키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우리에게 ‘형제의 나라’라고 불리는 터키는 한국전 참전 이래 한국과의 두터운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오래된 우방국이다. 터키는 한국전 당시 미국, 영국, 캐나다 다음으로 4번째 많은 병력(15,000명)을 파병했고, 이후 양국은 문화를 비롯한 사회, 경제 분야 등에서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문체부와 터키 문화관광부는 2017년 한-터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자 작년 10월경 양국 문화장관의 합의를 통해, 올해를 ‘한-터키 상호 문화의 해’로 지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17 한-터키 상호 문화의 해’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복패션쇼,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 한-터키 합동 전통음악공연, 케이팝(K-pop)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보여줬다.

특히, 한국과 터키를 각각 대표하는 전통민요 ‘아리랑’과 ‘위스퀴다라(Uskudara)’를 국립국악원 민속악단과 터키국립전통음악단의 협연으로 선보이고, 우리나라의 태평무에 연이은 터키국립무용단의 터키 전통무용 공연 등으로 양국 간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아이돌그룹 ‘엠펙트’와 현지 케이팝 경연대회 선발팀의 합동공연,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과 주터키 한국문화원 태권도 수강생들의 합동 품새 등을 선보여 양국 간 진정한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가 2017년 한-터키 상호 문화의 해를 의미 있게 장식하고, 터키 국민들의 삶에 우리 문화가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나아가 이번 문화적 만남을 통해 오랜 시간 이어져 온 한국과 터키의 우호적 관계가 한층 더 공고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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