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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태국 최초 공식 중등학생용 한국어 교과서 발간


교육부는 2017년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태국 최초의 중등학교용 한국어 교과서 「한국어1」이 발간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태국 교육부가 한국어를 중등학교 제2외국어로 채택한 이후 10년만이며, 이로써 태국 일선 학교에서 체계적인 한국어 수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태국 교육부 지정 제2외국어는 총 17개 언어이며, 한국어는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다음으로 채택학교 수와 학습자 수가 많다

이번 한국어 교과서 개발은 교육부의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채택 사업’과 외교부의 ‘공공외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2015년 8월부터 태국한국교육원을 통해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여 결실을 맺게 되었다.

교육부는 ‘99년 미국 지역 현지 학교 한국어반 개설을 위해 사업비를 지원한 것을 시초로 전 세계적으로 2017년 약 45억 원의 예산을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반 개설과 운영에 지원하고 있다.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는 중등학교 한국어교육과정 개발위원회를 구성하여 ‘태국중등학교 표준 한국어교육과정’을 개발(2016.3)하였으며, 태국한국교육원(원장 윤소영)은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이해영)과 협력하여 한국과 태국의 한국어교육 전문가들로 한-태 공동 한국어교재 집필진을 구성, ‘태국 중등 표준 한국어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올 해 4월말, 전 6권 한국어 교과서 집필을 완료하였다.

한국어 교과서는 한국어능력시험 Ⅰ(1급, 2급), 국제통용 한국어교육표준모형 초급 수준에 맞추어 어휘, 문법 교수요목을 구성하였다.

교과서 1권 ~ 3권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1급 수준, 4권 ~ 6권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2급 수준에 상당하는 어휘, 문법, 표현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1권당 12단원, 1단원당 10쪽 내외, 총 120쪽 내외로 집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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