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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문화 3지(충전지+생산지+판매지)거점 마련으로 군민행복 앞당겨

문화 일구는 가평경영위해 이탈리아 여정


(미디어온) 이름이 높은 문화상품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낸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문화를 통해 먹 거리를 창출하고 경제‧사회‧문화적 가치향상을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방문은 '2/10어설픈 연극제 거대인형 퍼레이드'(부제 까르네발레 가평)도입으로 형성된 교류관계를 지속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비아레지오시 및 비아레지오 축제재단(이사장 스테피노 포졸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성기 군수를 단장으로 한 10명의 방문단(가평군 6, 군의회 4)은 12일 오후 2시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18일 귀국 때까지 세계적인 연극축제의 고장인 비아레지오 연극축제 참석, 조각공방 시설견학, 비아레지오시와 MOU를 맺는 등 실질협력과 문화탐방을 통해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복합 문화․관광도시로의 발전을 다지게 된다.

방문단은 13일 자정에 비아레지오시에 도착해 오전 9시30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먼저 고가의 조각 작품을 제작하여 전 세계에 수출해 부를 창출하는 피에트라산타 조각 공방을 방문한다. 인구 5만 정도인 소도시 피에트라산타는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제로로 부터 20세기의 거장 헨리 무어 등이 작업을 한 곳이다. 이곳에서 방문단은 새로운 미래를 창출해 내기위한 역할들을 찾게 된다.

이어 비아레지오시청을 방문, 죠지오 델 긴가로 시장과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체결에서는 두 도시가 문화예술교류 및 협력에 의한 연극을 통해 시민평생교육과 인성교육을 도모하고 연극 커뮤니티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인적, 행정적 분야 등 각 분야에서 협력과 지원을 통해 연극제 개최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새로운 문화생산과 소비 시장을 이끌어내는 기회를 만들게 된다.

저녁에는 죠지오 델 긴가로 시장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 이번방문으로 맺어진 긴가로 시장과의 유대관계가 양 도시 관계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논의할 예정이다.

셋째날인 14일에는 비아레지오 재단 공방과 비아레지오 축제를 견학한다. 이 견학에는 스테피노 포졸리 축제재단이사장이 직접동행하며 프로그램운영, 마케팅 등 축제추진사항을 안내한다.

특히 오후에는 1993년 이탈리아로 건너가 유렵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 박은선 작가 초청만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방문단을 비롯해 지난해 12월 기술 전수 차 떠난 (사)어설픈연극마을 관계자와 주민, 그리고 가평군 축제참여 학생 등 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다.

박은선 작가는 이탈리아 장인이 인정한 작가로 피사국제공항에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피렌체시의 초청으로 파티궁에서 개인전이 계획된 세계적인 조각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인이다.

방문 넷째, 다섯째 날인 15~16일에는 피렌체 시청과 베니스 예술공방, 베니스가면 축제장을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가평이 계획하고 있는 공방조성의 콘셉과 활용방안은 물론 축제 콘텐츠 개발과 문화관광축제와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을 찾게 된다.

피렌체와 베니스 방문은 수도권정비계획법 및 환경기본법 등 중첩된 규제로 한계점에 와있는 가평지역을 생활 속의 문화체감을 확대하고 콘텐츠‧관광‧문화‧레포츠산업과 연계시켜 사회‧경제적 확산을 통해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이룰 수 있는 해답을 찾는 행보다.

142년의 전통을 지닌 비아레지오 축제는 거대인형을 모티브로 주민이 만들어내는 이탈리아의 대표축제로 매년 2월 개최되며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

로마에서 350km 떨어진 비아레지오시(市)는 인구 6만의 해안을 끼고 있는 휴양지로 푸치니축제, 유로파시네마 등을 개최해 가평과 유사한 환경을 지니고 있다.

가평군은 지난해 10월3일과 4일 이틀간 가평읍 시가지인 석봉로에서 펼쳐진 ′2/10 어설픈 연극제(부제 까르네발레 가평)및 가평 돗자리 잔치′에 외지 방문객과 주민이 대거 찾아 세대와 계층을 넘어 소통과 공감을 이루며 문화실크로드를 이뤄냈다.

까르네발레 가평은 가평이 지키고 가꾸고 키운 자연자원에 가평의 인적·물적 자원과 창의성, 예술성, 대중성을 보태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어내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실크로드를 이뤄가는 축제다.

방문단장인 김성기 군수는 ″기존 제조업중심의 우리나라 10대 산업이 인근 국가로부터 도전에 직면해 있는 반면 문화콘텐츠 분야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방문을 통해 우리가 우위를 가진 관광과 축제자원에 문화를 입혀 이를 생산하고 상품화해 지역경제를 살찌우고 체감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5박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17일 밤 8시5분 밀라노를 출발해 18일 오후 3시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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