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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진·영암·장흥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개발, 웰빙농산물 유통망 구축 등 24억 원 확보


(미디어온) 강진군은 전남 강진군, 영암군, 장흥군이 공동으로 제출한 '상생나무 행복디자인 사업'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지역발전위원회의 결과 발표에 따르면 이번 전남 중남부 지역행복생활권인 강진·영암·장흥이 제출한 '상생나무 행복디자인 사업'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 24억여 원의 사업비 중 80%에 해당하는 국도비 18억 9천 6백만 원(최종 컨설팅 후 조정될 수 있음)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3개군 군수의 제안으로 구성된‘상생협력 정책협의회’사업 중 그동안 순수 군비로만 시행해 오던 사업이 국도비 지원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세부사업으로는 상생협력정책협의회의 8개 사업 중 가장 군비 투자가 많은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공동개발 사업에 12억 원이 투자된다. 시티투어를 위한 버스 임차료와 관광홍보물 공동제작, 안내판 설치, 여행사 인센티브 제공사업 등이 본격 추진된다. 이에 이미 편성된 군비를 절감하면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3개군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웰빙농산물 유통망 구축사업도 힘을 얻는다. 해당군 소재지의 장날을 합쳐만든 254농부장터(장흥 2일, 영암 5일, 강진 4일)에도 6억 원을 투자하게 돼 보다 원활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2015년 전국 학교클럽 리그 왕중왕전을 공동 개최한 3개군은 스포츠마케팅 분야에도 6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국도비 지원을 받은 사례가 드물어 이번 선도사업 선정은 의미가 깊다.

총 사업비 24억 원 중 국도비 18억 9천 6백만 원은 1개군에 6억 3천 2백만 원씩 3년동안 공동 분배되며 스포츠마케팅 분야는 강진군, 관광객 유치 분야는 장흥군, 농산물 유통망 분야는 영암군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예산은 주관 시군 사업 담당부서에 동일한 금액으로 분산 편성될 계획이며, 무엇보다도 재정이 열악한 3개군의 각종 보조사업 운용에도 크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열악한 재정에 큰 힘이 되어주는 것이 바로 국도비 확보이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3군이 협력하고 상생해 사업을 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주민의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지역생활권에서 양질의 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 문화, 의료․복지 서비스를 향유하기 위해 복수의 지자체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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