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

분토마을, 도시민과 함께하는‘농촌건강장수마을’로 육성


(미디어온) 지난해 농촌진흥청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동해시 분토마을이 2년차를 맞이하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농촌건강장마을사업은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생활환경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건강, 학습, 환경조성, 소일거리 활동 분야로 사업이 추진되며, 분토마을에는 연간 50백만 원씩 총 150백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분토마을은 학습분야로 영농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농한기를 이용해 매주 목, 금요일 노래교실과 기체조교실을 운영중에 있으며, 소일거리 활동분야로 인근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한 장 담그기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통 발효식품에 대해 사전 이론적 배경을 습득하고자 강원대 식품영양학과 장기효 교수를 초청하여 지난 3일(수) 마을회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미생물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박대현 분토마을통장은 “장담그기 체험이 젊은층의 수요가 많은 만큼, 그동안 담아온 장맛의 과학적 근거도 함께 전달해 주어야 만족도가 높다며, 올바른 내용을 전하려면 마을주민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분토마을은 장 담그기 체험준비를 위해 지난해 마을에서 생산된 콩만을 이용해 메주를 띄우며 장 체험 준비에 분주하다.

분토마을에서는 마을사업에 인근 북삼지역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해 가까운 곳에 농촌마을이 있음을 알리고 마을에서 생산되는 정직한 농산물의 신뢰를 쌓아 직거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3월중에는 아파트 주민과 함께하는 ‘전통주 강좌’와 ‘주말농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재해 및 재난사항, 안내방송을 외부에서도 전달할 수 있는 무선방송시스템을 47가구에 설치하고 65세이상의 30가구에 가스자동차단기를 설치하여 주민 생활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마을 내 시속 30km 이하 주행, 소각금지 등 주민 자율 안전수칙을 실천하며 분토마을가꾸기에 앞장서기 위한 각종 사업도 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시에서는 올해 분토마을외에도 북평 대구마을(10통)과 섬안마을(18통)이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해 사업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 고령화된 농촌마을이 건강하게 장수 할 수 있는 삶의 터가 되도록 농촌 복지 실현을 위한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닫기

정치

더보기
정의당 송치용 의원, 학교 당직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 열어
▲(사진)학교 당직근로자 처우개선 의지를 밝히는 송치용 도의원 (경기=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 정의당 송치용 도의원(제2교육위 부위원장)은 21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학교 당직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와 학교 당직 근로자 170여 명이 참석하여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년 경기도교육청 소속으로 직고용 전환된 학교 당직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당직 근로자들의 정년 문제, 초과 노동과 휴게시간 활용 문제 등 다양한 현장의 문제점들이 대두되었으며, 담당자 질의 등을 통해 교육청 관계자들의 답변을 듣는 시간들도 가졌다. 특히 정년 이후의 채용 문제에 대해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당직 근로자가 고령 친화적인 직군인 만큼 정년 이후에도 건강상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재고용한다는 것이 교육청의 방침”이라고 밝히며 청중의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간담회를 주최한 정의당 송치용 의원은 “휴게시간 활용 보장 등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들부터 집중하여 해결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학교마다 마련되어있는

사회

더보기
경기도·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슈퍼박테리아 잡는 신약물질 개발
한국파스퇴르연구소-J2H바이오텍 공동연구진이 경기도가 2016년부터 지원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제약기업 공동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보건 이슈인 항생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이들 공동연구진이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감염 치료 후보물질은 메티실린 내성균 뿐만 아니라 반코마이신 내성균에도 효능을 보여 박테리아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도비 45억원을 투자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및 도내 제약·바이오 기업 5개사와 공동으로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항생제는 그간 인류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으나, 이의 오용 및 남용으로 세균의 자연변이가 빨라져 내성균이 등장했고 최근에는 거의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슈퍼박테리아가 출현했다. 이와 관련 2018년 세계보건기구는 항생제 내성이 모든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이며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하다고 경고했다. 영국 정부 또한 ‘2019-2024 항생제 내성 대응 방안’을 통해, 조속히 대응하지 않으면 2025년 까지 사망자가 연간 1,000만명으로 증가해 암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아지고 사회경제

지역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