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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성군,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사업지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 3억 5000만 원 확보


(미디어온) 고성군 당항만이 역사와 생태를 연계한 명품 녹색생태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고성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2016년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공모 사업에서 ‘아시아의 지중해, 당항만 역사․생태 공간 조성사업’을 신청해 지난 3일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3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고성군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당항만 일원의 ‘슬로 파크’ 조성 사업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아시아의 지중해, 당항만 역사․생태 공간 조성사업’은 아시아의 지중해로 불리는 당항만의 해안순환도로와 연계한 이순신 장군의 스토리텔링과 마암면 삼락리 일원 간사지 갈대 군락지를 중심으로 역사․생태․경관 공간을 활용한 녹색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성 당항만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2차례에 걸쳐 대승을 거둔 당항포 대첩지라는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불려지고 있는 핏골, 잡안개, 도망개, 군징이, 망대끝 등의 지명을 재조명하는 역사 스토리텔링 관광자원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간사지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사업을 통해 정화습지 탐방로, 습지 체험장, 조류 관찰장, 지층 및 공룡 체험장, 간사지 자전거 둘레길, 덤벙 체험장, 고인돌 학습장, 방문객 센터 등이 새로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환경보전에 대한 지역민의 직접적 참여를 유도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특색 있는 고유자원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관광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당항만 간사지 일원이 남해안 생태녹색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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