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 체결

포천시․경기도․㈜한샘․㈜한샘개발-


(포천=글로브뉴스) 김승곤기자 = 포천시가 경제성 부족으로 답보 상태에 놓였던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조성사업이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숨통을 트게 됐다.

 

14일 포천시 따르면 포천시가 이르면 오는 2022년부터 첫 삽을 뜨게 될 전망이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 이영식 한샘 사장, 노정현 한샘개발 대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에 담은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 조광주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이원웅 도의원, 김우석 도의원, 조용춘 포천시의장 등 경기도, 포천시,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단체, 기업인,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대 약 44에 경기북부 제조업의 30%를 차지하는 섬유·가구산업에 디자인과 한류 문화를 접목·융합시켜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편 박 시장은 포천시가 신속한 사업추진과 사업성 확보를 위해 개발방식을 민간기업의 투자를 유치 추진하는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어 포천시와 한샘개발이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한샘개발이 개발 사업비 100%를 투자하는 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른 협약은 경기도와 포천시가 산단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 처리해 입주기업 편의제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샘개발은 자금조달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을 시행하고, 사업목적에 맞는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공공시설용지 등을 조성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특히 한샘 측은 직원 고용 시 지역주민을 우선채용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기로 약속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2,600명의 고용과 1,900억 원의 생산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추산된다.

 

포천시는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민관공동사업의 모범적 모델로 만들 방침이다.

 

포천시는 내년부터 출자 타당성조사 용역과 SPC설립을 완료하고, 산단 실시계획용역을 추진 이어 산단계획 승인신청, 지구지정 및 지방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2021년까지 완료 20221월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 시장은 우리시 최대 숙원사업인 고모리에 사업에 국내 최고 가구기업인 한샘이 참여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문화와 예술의 정신이 깃든 고모리 지역에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기북부의 최대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샘 이영식 사장은 그간 국내 가구·인테리어 산업을 선도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공헌해 온 한샘은 포천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답했다.

 

한샘개발 노정현 대표는 포천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는 일반적인 산업단지와 완전히 차별화하여 가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많은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인테리어 및 디자인산업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닫기

정치

더보기
정의당 송치용 의원, 학교 당직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 열어
▲(사진)학교 당직근로자 처우개선 의지를 밝히는 송치용 도의원 (경기=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 정의당 송치용 도의원(제2교육위 부위원장)은 21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학교 당직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와 학교 당직 근로자 170여 명이 참석하여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년 경기도교육청 소속으로 직고용 전환된 학교 당직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당직 근로자들의 정년 문제, 초과 노동과 휴게시간 활용 문제 등 다양한 현장의 문제점들이 대두되었으며, 담당자 질의 등을 통해 교육청 관계자들의 답변을 듣는 시간들도 가졌다. 특히 정년 이후의 채용 문제에 대해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당직 근로자가 고령 친화적인 직군인 만큼 정년 이후에도 건강상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재고용한다는 것이 교육청의 방침”이라고 밝히며 청중의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간담회를 주최한 정의당 송치용 의원은 “휴게시간 활용 보장 등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들부터 집중하여 해결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학교마다 마련되어있는

사회

더보기
경기도·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슈퍼박테리아 잡는 신약물질 개발
한국파스퇴르연구소-J2H바이오텍 공동연구진이 경기도가 2016년부터 지원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제약기업 공동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보건 이슈인 항생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이들 공동연구진이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감염 치료 후보물질은 메티실린 내성균 뿐만 아니라 반코마이신 내성균에도 효능을 보여 박테리아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도비 45억원을 투자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및 도내 제약·바이오 기업 5개사와 공동으로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항생제는 그간 인류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으나, 이의 오용 및 남용으로 세균의 자연변이가 빨라져 내성균이 등장했고 최근에는 거의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슈퍼박테리아가 출현했다. 이와 관련 2018년 세계보건기구는 항생제 내성이 모든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이며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하다고 경고했다. 영국 정부 또한 ‘2019-2024 항생제 내성 대응 방안’을 통해, 조속히 대응하지 않으면 2025년 까지 사망자가 연간 1,000만명으로 증가해 암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아지고 사회경제

지역뉴스

더보기